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타크래프트 2/대화집/공허의 유산 (문단 편집) === 울나르 임무 === 태양 핵 얼마 후… (중추석을 연구하던 카락스) 카락스: 신관이시여, 이제 젤나가의 궁극적인 구성 원리가 보입니다. 그들에겐 에너지, 정수, 정보가 모두 하나입니다. 상호 교환 가능하고, 변이 가능한. 아르타니스: 그렇다면 제라툴이 예견한 내용을 이 중추석에서 찾았단 말인가? 카락스: 그렇습니다. 아마도 중추석은 우릴 울나르로 이끌 것입니다. 아르타니스: 울나르? 그곳은 신화 속의 장소… 전설에 등장하는 세계 아닌가? 카락스: 젤나가의 고향이죠… 중추석이 그곳의 위치를 보여줄 수 있을 겁니다. 아르타니스: 보여 다오, 카락스. (카락스가 중추석을 조작하자 중추석이 떠올라 조각들이 분리되면서 어떤 지역을 보여 준다.) 카락스: (당황)그럴 리가… 제가… 실수를 했나 봅니다. 아르타니스: 알타르 균열! 카락스: 불가능합니다. 그 무엇도 저 엄청난 힘 안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. 제 분석이 실패했나 봅니다. 아르타니스: 그렇지 않을 것이다, 카락스. 젤나가는 생명이 없는 곳으로부터 왔다고 하지 않았느냐. 이는 제라툴의 예언과도 일치한다. 우린 그곳으로 들어간다. 어서 준비해라. '알타르 균열(Alterian Rift)' 아르타니스: 제라툴, 많은 이들이 그대를 미쳤다 했지만, 그대의 눈은 이렇듯 그 누구보다 진실을 보고 있었소. 중추석이 우릴 알타르 균열로 인도하오… 젤나가의 고향 울나르로. 친구여, 그대의 책임을 짊어지는 게 나의 운명이오. 난 젤나가를 깨우고 그대의 유산을 기리겠소! (울나르 도착) (알타르 균열에 도달한 아둔의 창이 망설이지 않고 균열에 돌입한다. 그들은 당초의 예상과는 달리 아무 문제 없이 균열을 통과했다.) 보라준: 이건 말이 안 됩니다! 우리 모두 입자 단위로 분해됐어야 하는데… 보십시오… 이렇게 우주 사이에 서 있습니다. (그들의 눈앞에 울나르가 그 웅장한 위용을 드러냈다.) 아르타니스: 제라툴 말이 맞았소… 울나르였소. 생각해 보시오. 모든 생명의 요람이 지금껏 숨겨져 왔던 거요. 보라준: 그렇군요… 하지만 왜? (함교) 보라준: 신관이여, 균열 안에서는 신호를 수신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. 통신이 두절된 상태입니다. (아르타니스의 혼잣말) 아르타니스: 이곳에선 어떤 비밀이 우리에게 모습을 드러낼 것인가? 아르타니스: 제라툴에겐 믿음이 있었다… 나 역시 믿음을 갖겠다. 아르타니스: 이것이 우리의 운명인가? (보라준의 대사) 보라준: 중추석 덕분에 이곳이 드러났지요… 제라툴은 정말로 중추석의 가치를 알고 있었나 봅니다. 보라준: 여기로 오게 되다니 기적이군요. 보라준: 어머니께서 젤나가에 대해 많은 얘길 해주셨지요… (함교 입장 시 멘트) 보라준: 잘 돌아오셨습니다, 아르타니스. 보라준: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. 보라준: 아르타니스, 오셨군요. 보라준: 아몬은 이제까지의 적과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. 서둘러 손쓰지 않으면, 우주 전체가 초토화될 겁니다. (전쟁 의회) (로하나와 대화) 로하나: 우리가 울나르 위에 서 있다니 믿기지가 않는군요. 이한리, 젤나가의 고향이라니. 심판관들은 젤나가가 아이어를 떠나 이런 곳으로 돌아갔다고 생각했습니다. 젤나가는 그 뒤 길고 긴 잠이 들었다고 합니다. 아르타니스: 제라툴은 그 유물이 우릴 희망으로 이끌 거라고 믿었다… 그 희망이 바로 젤나가였는지도 몰라. 로하나: 전설이 사실이라면, 젤나가는 이 밑에서 자손들이 깨워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. 아르타니스: 정녕 그러길 바랄 수밖에. (태양 핵) (중추석) 카락스: 중추석을 만들 때 그 안에 근원지를 저장했다면, 아마 어떤 문명에서도 해석할 수 있는 공통의 언어로 표현되게 했을 겁니다. 카락스: 이 장치의 창조자이자 우리의 창조자들이 우리 가까이에 있다니… 생각만으로도 숙연해지는군요. 카락스: 중추석은 울나르의 에너지원에 반응하고 있습니다. 마치 젤나가가 중추석을 고향으로 부르는 것 같습니다… 카락스: 중추석과 울나르의 건축물은 놀라우리만큼 유사합니다. 물론 제 추측이긴 합니다만, 이 둘은 서로를 보완해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. (카락스와 대화) 카락스: 제라툴 님은 중추석이 우릴 이곳으로 인도하리라는 걸 어떻게 예견하셨을까요? 이 장치의 주 목적이 이제 확실해졌습니다. 아르타니스: 제라툴은 나의 이해를 뛰어넘는 다른 현실의 존재와 접촉했던 것이다. 카락스: 이곳은… 존재할 수가 없는 곳입니다. 이곳의 존재 자체가 모든 과학과 천체 역학을 완전히 부정하고 있습니다. 아르타니스: 난 한때 우리 프로토스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지식을 얻었다고 생각했다… 내가 바보였다, 카락스. 우주에는 프로토스의 이해를 뛰어넘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. 이제는 알겠다. (피닉스와 대화) (글라시우스에서 바로 온 경우) 아르타니스: 피닉스, 무슨 괴로운 일이 있소? 피닉스: 미안하네, 신관.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이르게 됐는지 생각 중이었네. 내 기억에 구멍이 있다는 걸 발견했다네. 여기 함선 기록보관소의 전투 기록은 내가 기억할 수 있어야 하는데, 기억이 안 나네. 아르타니스: 무엇을 찾은 거요? 피닉스: 내가 안티오크에서 패전하고 용기병으로 부활했다는 기록. 하지만 이 몸은… 내가 용기병이 아니라는 건 확실하네. 아르타니스: 그 기록에는 다른 내용이 더 있소, 피닉스. 하지만 그 내용이 그대가 원하는 게 아닐 수도 있소. 피닉스: 난 진실을 마주할 준비가 됐네, 오랜 친구여. 아무리 힘들더라도 말일세. 아르타니스: 그렇다면 그대가 원하는 대답을 찾길 바라오. (한 군데 들렀다 온 경우) 피닉스: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이르게 됐는지 생각해 봤네. 당연히 기억해야 하나… 기억나지 않는 것들이 많네. 나의 몸은 정화자들과 같은 기계네. 아르타니스: 하지만 그대는 그들과는 다르오… 피닉스: 난 나 자신에 대한 진실을 알아야겠네. 아르타니스: 그 진실이 그대가 원하는 게 아닐 수도 있소. 피닉스: 이제는 받아들일 시간이네. 아르타니스: 함선의 데이터 보관소에 최근의 기록과 그대가 모르는 역사의 많은 부분을 올려 놓았소. 그대가 원하는 대답을 찾길 바라오, 친구여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